뉴욕, 코로나19 사망자 너무 많아 ‘시신 대란’ 일어나… 발 디딜 틈 없이 쌓여있는 시신

미국 뉴욕주에서 30일(현지시간)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1천 200명으로 집계됐다. 확진자는 6만명을 넘어섰다.
감당할 수 없을만큼 빠르게 늘어나는 사망자에 미국 뉴욕주 뉴욕시 맨헤튼 곳곳에 임시 병실과 임시 장례식장 용도인 하얀색 천막이 설치되었다.

뉴욕의 중심 센트럴파크도 예외는 아니다. 1일(현지시간) 도미니카 공화국 일간지 ‘엘누에보디아리오’가 인스타그램에는 센트럴파크 인근에 위치한 한 병원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게시했다.
영상 속에는 코로나19로 사망한 사망자 시신이 담겨있는 검은색 시체가방이 발 디딜 틈 없이 쌓여있었다. 엘누에보디아리오는 “뉴욕에서 코로나19 사망자가 급증함에 따라 시체를 이렇게 보관 중”이라고 설명했다.
다른 병원들도 비슷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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