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화나게 했으니 혼나야해” 커뮤니티를 충격에 빠트린 아이를 보호하는 아버지를 고의로 3번 더 들이받은 음.주운전자(+영상)

부산 동래구의 한 도로에서 발생한 사고 장면을 포착한 차량 블랙박스 영상이 올라와 화제가 되고있다.

사고 당시 트럭 운전자는 음주 운전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져 더욱 논란이 일고 있다.

영상에는 한 1톤짜리 트럭이 앞 차량을 들이받은 뒤 다시 후진해 세 차례 더 충돌하는 모습이 담겼다.

총 네 번이다. 당시 피해 차량에는 남성 운전자와 아내, 만 1살과 2살 자녀들이 타고 있었다고 알려졌다.

첫 번째 추돌 사고가 발생한 뒤 피해 차량 운전자는 차에서 내려 트럭으로 향해 대화를 시도했다.

뜻밖의 상황은 이때부터 발생했다. 트럭이 돌연 멀리 후진하더니 그대로 다시 앞 차량을 들이받은 것. 가해 운전자는 이같은 행동을 세 번 더 반복했다.

반복할 때마다 트럭의 속도는 거듭 빨라졌다. 피해자 남성이 다급하게 온몸으로 트럭에 매달렸으나 소용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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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럭운전자는 추돌사고에 앞서 대리운전 기사를 폭행한 혐의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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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현장에서 검거해 측정한 최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206%로 만취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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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트럭운전자를 검찰에 송치하며 적용한 혐의는 음주운전, 사고 후 미조치, 특수재물손괴, 특수상해, 도주치상, 운전자 폭행 등 6가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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