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걸리면 2~3일만에 죽는 ‘새우 바이러스’ 비상… “감염률·치사율 무서울 정도”

중국 남부 광둥성에서 새우에 치명적인 바이러스 질병이 퍼졌다.
지난 13일 홍콩매체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중국 주요 새우 양식지인 광둥성에서 새우에 치명적인 ‘십각류 무지개 바이러스’가 확산되면서 양식업자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

‘십각류 무지개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새우가 붉게 변하고 껍질이 약해지면서 바닥에 가라앉아 죽는다.
광둥성 장먼의 한 어민은 “이 바이러스의 감염률과 치사율이 무서울 정도”라며 “처음 감염 사실을 확인한 뒤 연못의 모든 새우가 죽는 데 2~3일밖에 안 걸린다”고 말했다.
종이나 크기를 가리지 않고 감염되어 어민들이 손을 쓸 수도 없을정도다.
중국 수산과학원 측에 따르면 이 바이러스는 2014년 12월 중국 저장성의 흰다리새우에서 처음 발견됐다.
공식 통계가 없어 피해 규모를 정확히 추산하기 어렵다. 또한 인체 유해성 여부 또한 확인되지 않았다. 확산을 막을 방법이 없어 외부인이 들어오지 못하도록 막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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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뚱뚱’할수록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위험이 더 높다

최근 비만인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코로나19 바이러스에 취약하다는 의료자문이 등장했다.
최근 공개된 프랑스 정부 의료자문에 따르면 전염병 역학학자인 델프레시 교수는 “프랑스 인구 6700만명 중 나이, 기저질환, 비만 등으로 1,700만명 이상이 코로나 위협에 노출돼있다”며 지적했다.

또한 이로 인해 비만율이 높은 미국이 특히 코로나19에 취약하다고 말했다.
코로나19 중증으로 병원을 찾는 젊은층은 사망률이 약 2%에 그치지만 비만 등의 증상이 있는 환자의 사망률을 14%까지 상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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