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돈 못 번 예쁜 여자들, 곧 유흥업소로 나올 것” … 역대급 망언 내뱉어 욕먹는 개그맨

Instagram ‘okamuradesu’

코로나19로 전 세계가 고통받고 있는 가운데 일본 유명 개그맨 오카무라 타카시가 여성 비하 발언을 해 누리꾼의 공분을 사고 있는 중이다.

지난 27일(현지 시간) 일본 매체 플래시에 따르면 오카무라 타카시는 지난 23일 자신이 진행하는 한 라디오 방송에서 “코로나19 상황에서 유흥업소에 가면 안 되냐”라는 질문을 받았다고 한다.

이에 오카무라 타카시는 “신은 견디지 못할 시련은 주지 않는다. 지금은 참아야 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카무라 타카시는 “코로나19가 종식되면, 꽤 재미있는 일이 생길 것이라는 희망을 갖고 있다”라며 “코로나19가 끝나면 유흥주점에 귀여운 미녀들이 몰릴 것이다”라는 망언을 내뱉었다.

Instagram ‘okamuradesu’

그는 “현재 돈을 못 버는 여성들이 단기간에 돈을 벌어야 하기 때문에, 코로나19 사태 이후 3개월 동안은 유흥업소에 귀여운 여성들이 집중적으로 일하게 될 것이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고 한다.

그러면서 “‘이런 곳에 이런 여자가 일한다고?’라고 할 만큼 멋진 여성들이 올 것이다. 그래서 지금은 참아야 한다”라며 “당분간 유흥업소에 쓸 돈을 저축하자. 지금은 이를 악물고 버텨야 한다”라고 덧붙여 누리꾼의 공분을 사고있다.

이 같은 말을 들은 후지타 타카노리 세이가쿠인대학 심리복지학부 객원 교수는 “오카무라 타카시의 말은 최악 수준의 음란함을 자랑한다”라며 “그는 여성의 빈곤을 바라고 성 착취를 애타게 기다리는 음란함을 보여줬다. 나는 절대로 이런 발언을 용서하고 싶지 않다”라며 저격했다.

또 후지타 타카노리 교수는 “절대로 이런 발언은 용서하면 안 된다. 이 같은 발언을 재밌다고 방송한 미디어도 문제다”라고 주장하고 있다.

한편 오카무라 타카시는 일본의 유명 개그맨이자 배우이며, 야베 히로유키와 함께 개그 콤보 나인티나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Sputnik News / 기사와 관련 없는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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