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이상해요”…갑자기 쓰러진 아빠 살리려 영상통화로 심폐소생술 따라 한 초등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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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새벽 1시쯤 경남소방 119 상황실로 다급한 신고전화가 걸려왔다.

신고 전화를 건 이는 초등학생으로 “주무시는 아버지의 안색이 창백하다”며 119 구급대에 도움을 요청했다.

경남소방본부 종합상황실에서는 환자가 심정지 상태임을 인지하고, 구급상황 관리센터를 통해 신고자인 초등생 아들에게 영상통화를 걸어 심폐소생술의 방법을 지도했다.

경남소방본부

아들은 함께 있던 엄마와 함께 6분 30초간 아버지에게 심폐소생술을 시도했고, 다행히 환자는 의식과 호흡을 회복했다.

환자는 아들이 심폐소생술을 하던 사이 출동한 구급대원들이 병원으로 이송했으며 현재 의식과 호흡이 정상적으로 호전되어 병원에서 치료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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