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작·동물학대 의혹 ‘갑수목장’에게 고양이 입양받은 ‘유승호’ 분노… “동물 제발 돈벌이 수단 생각 말아라”

50만명 이상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 ‘갑수목장’이 동물학대 및 조작 등을 한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갑수목장’이 임시보호하던 유기묘 ‘고미’와 ‘도리’를 입양한 배우 유승호가 입장을 밝혔다.
배우 유승호는 지난해 9월 ‘갑수목장’을 통해 고양이 ‘고미’와 ‘도리’를 입양했다.

유승호는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고민끝에 글 올립니다. 심바와 가을이 모두 잘 지낸다”며 “고미-심바, 도리-가을 이름은 바꿨다”고 입양받은 고양이들의 소식을 전했다.
이어 “동물은 평생 사랑만해줘도 부족해요. 제발 돈벌이 수단으로 생각하지 말아주세요”라고 일침을 가했다.
한편 수의대생으로 알려진 ‘갑수목장’은 유기묘를 입양하고 돌보는 콘텐츠로 큰 인기를 끌었지만 동물학대와 조작 의혹에 휩싸이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 유기묘가 아닌 모두 펫샵에서 구입한 고양이며 동물들을 굶기거나 햄스터를 죽이는 등 학대 의혹도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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