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에게 ‘반반결혼’ 요구했더니…”그럼 출산은 대리모로 하자”

반반결혼을 요구한 예비신랑에게 “출산은 대리모를 통해 하자”고 대답한 예비신부의 사연이 공개되어 논란이 일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판’에는 ‘반반결혼이면 출산은 대리모로 하자는 여친’이라는 제목의 글이 게시되었다.

해당 사연의 주인공 남성은 “저희 집은 아버지가 편찮으셔서 병원비때문에 여유가 많지는 않지만 4천만원에 부모님이 2천을 더 보태주실 수 있다. 여친 집은 중산층 가정에 여자친구가 모은 돈이 1500이다”라며 각자 집안의 사정을 설명했다.
이어 그는 부모님 도움 받아 각자 6천씩 모아 반반결혼을 하고 싶다는 의견을 여자친구에게 말했다.

하지만 여자친구는 “부모님 노후자금에 손대기 싫고, 남여임금차별이 분명히 존재하는데 산술적인 반반이 진정한 반반이 아니다”라며 “출산 리스크는 반반으로 나눌 수 없으니 딩크로 살든 외국에서 대리모 출산을 하자”라 답했다고 한다.

해당 사연이 올라오자 누리꾼들은 “틀린말은 아니다 출산하고 몸 다 상하는데다 부모님께 손벌리기 싫다는데 그렇게까지 결혼을 왜하냐”, “여자도 남자도 다 이상하다” 등 여러가지 의견들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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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에게 사랑하는 ‘고양이’ 맡겼다가 ‘결혼’을 결심하게 된 여친의 사연
사랑하는 연인과 평생을 함께하는 결혼을 결심하게 되는 이유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을 수 있다.
최근 중국의 한 매체는 소중한 반려묘를 자신의 연인에게 맡겼다가 결혼을 결심하게 된 여성의 사연을 소개했다.
중국인 여성 A씨는 일주일동안 출장을 가야해서 반려묘를 자신의 남자친구 집에 맡겨두기로 했다.
하지만 남자친구는 동물을 별로 좋아하지 않았다. 이를 알고있는 여성 A씨는 남자친구에게 고양이 관리법을 몇 차례나 강조해 설명했고 이를 스마트폰에 모두 기록하는 모습을 보고 안심하며 반려묘를 맡겼다.
출장을 마치고 돌아온 A씨는 남자친구 집에 방문했는데 눈 앞에 펼쳐지는 광경에 깜짝 놀랐다고 전했다.
그 이유는 바로 사진에 담긴 것 처럼 침대에 누운 남자친구 옆자리에서 똑같이 이불을 덮은 채 휴식을 취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남자친구는 고양이용으로 작은 베개도 구입했다고 전했다.
날씨가 추워져 고양이가 감기에 걸릴 것 같아서 잠자리에 더 신경 썼다고 설명했다.
이를 본 여성 A씨는 남자친구의 배려심에 결혼 생각이 절로 들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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