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공항에서 일하는 돼지 ‘릴루'(사진)
공항에서 일하는 동물이라 하면 흔히들 탐지견을 생각한다.

그런데 미국 샌프란시스코 공항에서는 머리에 조종사 모자를 쓰고 등에는 노란색 리본을 매단 돼지가 일을 하고 있어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 돼지는 미국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의 애니멀 테라피팀 ‘웨그 브리게이드(Wag Brigade)’ 소속으로 일하고 있는 ‘릴루(LiLou)’이다.


릴루의 업무는 공항의 이곳저곳을 돌면서 여행객들의 불안과 스트레스를 해소시켜주는 것이다.
전문적으로 예절 훈련을 받은 릴루는 빨갛게 매니큐어를 바른 발굽을 들고 사진 포즈를 잡거나 장난감 피아노 연주를 하는 등 다양한 장기로 승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기도 한다.



이런 릴루를 본 여행객들은 “돼지가 이렇게 귀여운 동물인지 몰랐다”, “강아지들 못지 않게 똑똑해서 놀랐다”, “너무 온순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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