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원 사재기 저격’ 박경, “허위사실 유포로 불구속 기소

음원 사재기 의혹을 제기해 고소당했던 그룹 블락비 멤버인 가수 박경(28)씨를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 넘겨질 방침이다.
17일 서울 성동경찰서에 따르면 정보통신방법상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를 받는 박경을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송치한다 밝혔다.
경찰관계자는 “박경이 허위사실을 유포한 것으로 결론내렸다”며 이르면 이번주, 늦어도 다음 주 중으로 검찰에 넘길 것”이라 설명했다.

앞서 박경은 지난해 11월 ‘음원 사재기’ 의혹을 받는 가수 6팀의 실명을 거론하며 자신의 트위터에 “바이브처럼 송하예처럼 임재현처럼 전상근처럼 장덕철처럼 황인욱처럼 사재기 좀 하고싶다 ^^;;”라며 게시물을 올렸다. 이에 그룹 바이브가 실제로 고소로 맞섰다.
박경은 올해 1월 경찰 조사를 받기 위해 입대를 연기했고, 3월에는 경찰 조사에 자진 출석하기도 했다.

[저작권자 위키블루]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바이브 음원사재기 했다 실명거론한 ‘박경’···바이브 측 법적 대응한다

지난 24일 블락비 박경은 자신의 SNS에 “바이브처럼 송하에처럼 임재현처럼 전상근처럼 장덕철처럼 황인욱처럼 사재기 좀 하고 싶다”는 글을 올려 큰 화재를 불러왔다.

이에 바이브 소속사 메니저나인은 25일 “당사는 회사를 통해 사과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을 줬다”,”하지만 아무런 사과도 받지 못했다”며 법적 절차를 밟을것이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위키블루]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