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관계를 한 적이없는데 임신 5주차 라고합니다.”

“성관계를 한 적이없는데 임신 5주차 라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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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 대개 자연적인 성관계를 통해 이루어지며 인공 수정과 같은 방법으로 이루어지기도 한다.


그런데 성관계 일절 없이, 인공 수정과 같은 의학적 도움 없이 아이를 갖게 됐다고 주장하는 여성이 있다. 과연 가능한 일일까.


지난 23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스타(Daily Star)’에는 성관계 없이 임신해 ‘성모 마리아’라는 별명을 가진 여성의 사연이 전해지며 누리꾼들 사이에서 갑론을박이 이어졌다.


사만다 린 이사벨(Samantha Lynn Isabel)은 5년 전 전혀 예상치 못하게 첫 아이를 가졌던 일화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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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살이었던 그녀는 당시 생리 예정일을 한참 지날 때 까지 생리를 하지 않았고 임신 징후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산부인과에서 임신 5주 차라는 말을 듣게 된 사만다.


그녀는 자신이 임신했다는 것 자체보다는 자신이 임신할 가능성이 없는데 임신을 했다는 사실에 큰 충격에 빠졌다.


사만다는 당시 남자친구와 교제중이긴 했지만 성관계를 가져본 적이 없었다고 주장했다. 엄밀히 말하면 삽입 성관계를 한 적이 없다고 했다.


피임을 따로 하지 않았던 그녀였기에 임신 가능성인 완전히 없다고는 볼 수 없는 상황. 이를 두고 전문가는 이렇게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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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잉글랜드 포틀랜드의 한 산부인과 의사 제니퍼 링컨(Jennifer Lincoln) 박사는 “임신이 되기 위해서는 정자가 여성의 질에 들어가야 한다”라고 하면서 성기 삽입 없이 임신하는 것은 비교적 드물지만 여전히 가능성은 있다”라고 완전히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다고 전했다.


그는 “정자가 있는 정액이 묻은 손가락이 질에 들어갔다면 임신은 희박한 비율로 가능하다”라고 덧붙였다.


당시 사만다는 아이를 가질 준비는커녕 전혀 예상치 못한 임신을 하게 되자 졸업 후 진학 등의 문제로 낙태를 고민했다고 한다. 하지만 남자친구의 설득으로 그녀는 아이를 낳기로 결심하고 첫 아이 벤틀리를 낳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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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임신과 피임에 100%의 확률은 없듯이 사만다의 첫 아이 임신과 출산이 정말 비삽입 성관계에서 가능했는지 여부는 가능성만 있을 뿐 누리꾼들 사이에서도 논란은 진행 중이다.


분명한 사실은 사만다와 그의 남편만 알 수 있을 뿐이지만 사만다는 첫 아이 임신 이후 친구들 사이에서 “Virgin Mary(성모 마리아)”라는 별명으로 불리며 그때를 웃으며 회상하고 있다. 이들 부부는 얼마 전 둘째 아이까지 낳으며 행복한 삶을 살아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