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연기 4월까지 보류… 코로나 상황 지켜봐야

17일 교육부는 전국 초중고등학교의 개학을 세번째 연기했다.
이에 올해 수능을 앞둔 전국의 수험생들은 학사 일정 등 수능 연기에 대한 가능성으로 불안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교육부는 대학수학능력시험 등 올해 대학입시 일정을 4월쯤 결정하겠다고 입장을 보류했다.
코로나19가 더 심해질 가능성을 열어두고 지속해서 감염이 일어나면 개학을 4차 연기할 가능성을 고려하고 있다.
올해 11월 19일로 예정됀 2021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연기 여부도 코로나19 사태가 영향을 끼친다. 코로나19가 5월 전에 종식된다면 수능 준비 일정을 소화할 수 있으나 지속된다면 수능 출제에도 문제가 생긴다.
수능 출제 위원은 약 40일 가량 합숙하여 수능 문제를 만들기 때문에 10월에도 코로나19 사태가 지속된다면 수능 출제가 어려운 상황으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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