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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이관은 복사가 아니라 업무 검증이다
공개 발행기존 데이터를 새 ERP로 옮기는 과정은 어떤 정보를 계속 신뢰하고 사용할지 결정하는 비즈니스 작업이다.
데이터 이관을 개발팀의 추출·변환 작업으로만 보면 오픈 직전에 오류가 집중된다. 같은 거래처나 품목도 구시스템과 새 ERP의 구조, 필수값, 상태 기준이 다를 수 있다.
이관의 주요 단계
- 대상과 보존 기간을 정한다.
- 중복·누락·잘못된 값을 정제한다.
- 구코드와 신규 기준정보를 매핑한다.
- 여러 차례 모의 이관으로 시간과 오류를 측정한다.
- 건수, 금액, 잔액을 업무 담당자가 대사한다.
- 최종 전환 이후 수정 절차와 책임을 정한다.
모든 과거 데이터를 옮기는 것이 안전해 보이지만 불필요한 오류와 복잡성을 함께 가져올 수 있다. 법적 보존, 조회 필요성, 운영 사용 여부에 따라 이관과 별도 보관을 구분해야 한다.
완료 기준은 파일이 적재되었다는 사실이 아니라 현업이 신규 ERP에서 업무를 시작하고 잔액과 이력을 설명할 수 있는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