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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제목은 생각의 경계를 만든다
공개 발행제목은 내용을 포장하는 문구가 아니라 무엇을 다루고 무엇을 제외할지 정하는 가장 짧은 편집 기준이다.
글을 쓴 뒤 제목을 붙이는 경우가 많지만, 제목은 쓰기 전에도 유용하다. 다루려는 대상과 관점을 구체화해 초안이 옆길로 새는 것을 줄여 준다.
제목 점검 질문
- 누가 무엇을 궁금해하는 글인가?
- 핵심 주장이나 변화가 드러나는가?
- 너무 넓거나 추상적인 단어에 기대지 않는가?
- 본문이 실제로 약속을 지키는가?
“메모에 대하여”보다 “다시 찾을 수 있는 메모의 조건”은 글에 포함할 기준을 알려 준다. 질문형 제목은 탐색에, 주장형 제목은 정리된 관점을 전달하는 데 어울린다.
제목은 검색 단서이자 지식망의 노드 이름이다. 좋은 제목을 만들면 본문과 연결의 경계도 함께 선명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