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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RP 프로젝트가 실패하는 세 가지 축: 사람·프로세스·데이터
공개 발행기술만 준비해서는 ERP가 정착하지 않으며 역할 변화, 업무 설계, 데이터 정비가 함께 움직여야 한다.
ERP 프로젝트의 문제를 프로그램 오류로만 보면 근본 원인을 놓친다. 시스템은 설계된 프로세스와 입력된 데이터를 실행할 뿐이며 실제 변화는 사람이 만든다.
세 축의 실패 신호
- 사람: 의사결정자가 없고 교육이 화면 사용법에 그친다.
- 프로세스: 부서별 목표가 충돌하고 예외 처리 기준이 없다.
- 데이터: 코드 소유자가 없고 이관 검증을 마지막에 몰아서 한다.
세 축은 서로 연결된다. 책임이 모호하면 기준정보가 방치되고, 프로세스가 정리되지 않으면 예외 데이터가 늘어나며, 데이터가 신뢰받지 못하면 사용자는 다시 엑셀로 돌아간다.
프로젝트 계획에도 개발 진척률만 두지 말고 프로세스 확정률, 데이터 정제율, 사용자 시나리오 통과율, 현업 의사결정 지연 건수를 함께 넣어야 한다. ERP 성공은 오픈 날짜가 아니라 실제 업무가 시스템 안에서 안정적으로 끝나는 시점으로 판단해야 한다.